스판타스틱 플레이스 공방 만들기

2018년 2월 28일 ~2019년 9월 28일

스판타스틱 플레이스 연남동 공방 운영

 

Before

 

After

 

 

[ 인테리어 과정 보기 ]

 

공방을 오픈하려고 무권리에 월세가 너무 비싸지 않은 곳을 보러 다녔다.

1층 쇼윈도우가 있는 곳이면 좋겠다.

무권리인 곳을 찾으니 재개발 할 예정인 곳들이 많았다.

낙후된 동네에 망한 미용실, 작가 작업실, 낡은 사무실 등 여러 군데를 돌아보았다.

 

 

그렇게 공간을 찾던 중 연남동 1층에 무권리 상가 매물을 네이버 부동산에서 봤다.

전날 밤에 가서 공간을 유리 밖에서 보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계약을 하러 갔다.

계약을 하는 중에도 계약 문의 전화가 세 통이나 왔다.

 

 

옷 가게를 하던 곳인데 이전 운영하던 사람이 해외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부엌 공간도 따로 있었다.

 

 

내부 화장실도 있었다.

 

 

 

아이패드로 인테리어 계획을 짰다.

 

 

가구를 배치했다.

 

 

 

프로젝터 스크린 겸용인 암막 롤스크린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작품도 배치해 진열해 보았다.

 

 

외벽 페인트 칠을 하려고 지인 작업실에서 사다리를 빌렸다.

망원동에서 도보 30분을 들고 왔다. 무거웠다.

힘들고 좀 부끄러웠지만 그냥 했다.

 

 

 

크랙을 먼저 보수했다.

 

 

버리는 옷을 입고 페인트 칠을 했다.

친구 영희가 자기 일처럼 같이 도와줬다.

 

 

벽 무늬가 요철이 많아서 페인트 칠을 여러 번 해야 했다.

 

 

하다 보면 늦은 밤이 되곤 했다.

 

   

 

전봇대가 있어서 쓰레기 버리는 곳처럼 되어 있었다.

벽을 예쁘게 칠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점점 줄어 없어졌다.

 

 

전단지가 많던 전봇대도 철수세미로 깨끗이 닦아서 청소했다.

 

 

페인트 농도를 조절해 그라데이션으로 칠했다.

 

 

낮엔 벽 앞에서 사진 찍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태양열 전구도 달아주었다.

 

 

몬스테라 잎 같은 열대 조화 잎을 사서 일부를 금색 락카로 뿌려 주었다.

실리콘 LED조명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를 했다.

 

 

작품도 세팅해서 꾸며 보았다.

 

 

 

미러볼도 설치하고 핑크 전구도 설치했다.

 

 

아빠가 나무로 만들어준 데스크에도 LED 바를 부착했다.

( 너무 밝아서 나중에 없앴다. )

 

 

화장실에 설치 해보기도 했다.

 

 

화장실도 필요한 것들로 꾸며주었다.

폴라로이드 휴지 걸이는 많이들 귀엽다고 해 주었다.

 

 

거의 완성된 모습이다.

 

   

 

감격! 뿌듯.

 

 

하나하나 다 손이 간다.

수없이 정리하고 청소하고 옮기고 설치했다.

 

 

부엌 공간에도 정수기와 필요한 것을 구비했다.

 

 

낮에도 분위기가 좋다.

 

 

수업을 성공적으로 잘 진행했다.

 

 

 

 

<번외편>

 

암막 롤스크린으로 영화도 볼 수 있다.

 

 

녹은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주차콘 커버를 만들어 보았다.

반사 테이프를 붙여 잘 보이도록 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 달도 안 되어서 어느 날 커버가 그냥 사라졌다….눈물.

 

 

의자 위에 쓸 방석에  섬유 물감으로 트로피칼 컨셉으로 그림을 그렸다.

천이 면이 아니라 칠하면서 번져 버렸다.

 

 

 

여러 디자인으로 그려보았다.

 

    

 

헹구고 나니 염색이 잘 되지 않아서 망했다.

결국 기성품 커버를 사서 가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트리 전구로 꾸며 보았다.

 

 

 

5월 어느 날 정리하는 근처 음식점에서 야자수 화분을 사왔다.

 

 

동생이랑 만든 자이언트 플라워와 함께

 

 

 

공방에 놀러 온 고양이 보러가기 ->  클릭! 야옹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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