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드럼을 배울 때 복싱처럼 몸을 쓰는 거라 좋기도 한데, 원하는 소리?가 나면 좋다. 근데 아직 잘 못쳐서, 소리는 구분해서 들리는데 내가..
2022.05.09 돌아보면 난 참 많이도 변했고 또 변하지 않았다. 근데 내가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다. 시작을 모르니 어디 쯤인지, 어떤지 모르니..
2022.01.01 기대없이 하는 것 복싱은 기대없이 한 것이 아니고, 시작부터 기대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운동 선수 할 것도 아니고. 돈 벌 수..
실전이다 존만아!!!! 2021.11.04 알게 되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돈오돈수일까. 가장 역동적인 순간에 역설적이게도 지난한 나날들이 부각되었다. 삶도 사랑도 모두 참 지난한 일들임을. 그..
2021.07.22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정말 지긋지긋 하다. 사는 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살아야 되나 싶다. 뭐 한 사람 괜찮아 보이는..
2020.07.15 폭력의 고고학 수업 후기 폭력의 고고학 첫 수업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폭력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고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절대 악으로 분류하거나..
2020.06.19 합리성 운동을 하고 싶었다. 코나투스가 뚝뚝 떨어졌다. 고민이 되었다. 무릎이 아프니까. 우울해 뒤지나 무릎 아파 뒤지나, 물론 둘 다 뒤질 정도는 절대 아니다...
2020.06.11 감당 실전은 참 무서운 것이다. 쉐도우 복싱을 하고 미트를 치고, 이런 준비를 하고 연습을 한다. 막상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하면 생각할 시간도 틈도..
2020.06.02 그냥 살아. 그냥 살라니, 무슨 말일까. 처음엔 답답했다. 막막하고. 그냥 살라는 건 그냥 모든 걸 방치하는 듯한 느낌에 절망의 기운도 느꼈다. 이게 1단계. 근데..
2020.3.15 욕망으로 산다는 것. 복싱이 재밌다. 토욜날 철학쌤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했다. 친구가 찍어준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