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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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가는 숨의 결들


 

숨 결

90.9 × 72.7 cm

Acrylic on Canvas, EL-wire lights

2025

SKU: N/A 카테고리:

설명

우리가 살아온 삶을 지금이 순간만 바라본다면, 때때로 모든 것이 어둡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옆으로 돌려 보면, 우리가 살아온 날들이 지층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다는 걸알 수있다. 이 작품은 그렇게 쌓여온 삶의 색을 보여준다. 다양한 색은 과거에 내가 내 색을 잃었다고 느꼈던 시간, 그리고 다시 누군가와 색을 나누고 싶었던 순간들을 함께 담고 있다. 멀리서 보면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조용히 쌓인 감정과 시간들이 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그렇게 쌓아온 삶의 흔적이 결국 나만의 색이 된다.

<이 작품은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오늘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